목적

나눔의 집이 존재함으로 혜택을 누리는 대상은 한국인 노숙자들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미주 한인 인구 중 다섯 명 중 한 명은 기초생활비에 미치지 못하는 비용으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국 내에서 한인 노숙자들은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한국인 노숙자들의 삶은 일반 한국이민자들의 삶과 별 다른 차이가 없는 이들 이었습니다. 이들 중에는 한인교회에 출석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일을 근면하게 하시면서 생활하시던 분들도 갑자기 당뇨로 다리를 절단하셔서 일을 하게 되실 수 없으신 분도 계십니다. 또한 언어의 문제로 미국 노숙자쉼터에서 적응을 하시지 못한 한인노숙자분들도 계십니다. 

신분의 문제도 한인노숙자들이 한층 더 어려움을 겪게 되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분들이 저희 나눔의 집에 오셔서 머무시고 복음을 받아들여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혹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회복이 되셔서 일자리를 찾으신 후에 나가셔서 자립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떤 한인노숙자들은 한인교회로 찾아가기도 합니다. 그 때마다 저희 나눔의 집으로 그 분들을 보내실 때가 있습니다. 

노숙자사역은 어떻게 보면 교회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들입니다. 여건상 교회에서 시간을 내서 할 수가 없는 일들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몸 된 교회의 한 지체로서 ‘나눔의 집’에서 맡아서 합니다.

나눔의 집은 한인이민자들이 어떠한 사정으로 인하여서 노숙자가 될 때에라도 잠잘 곳이 있고 먹을 것을 제공받고 회복될 수 있는 기회들이 반드시 주어져야 한다고 믿습니다.